참여후기

고성이 공룡에게 더 잡아 먹혔으면 좋겠어요!
김유진
김유진2024.10.18
첫날 불멍 네트워킹에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참 좋았습니다. 특히 고성이 가리비로 유명한 곳인 줄은 몰랐는데,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더욱 특별했어요. 대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솔섬은 거리가 있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쉽게 가지 않았을 곳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네요. 이런 참여 프로그램들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운영진분들은 친절하시고, 맛집 추천은 마치 자판기처럼 술술 나오셔서 좋았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워케이션도 하고 여행도 즐기려니 5박 6일이 부족하게 느껴져, 꼭 다시 바다공룡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전에 고성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공룡 발자국이 유명하다는 건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공룡에 ‘잡아먹힌’ 지역인 줄은 몰랐어요 ㅋㅋ 김밥집 이름이 ‘얼음별점’인 걸 보고 너무 귀여워서 죽을 뻔 했거든요. 다음에 올 땐 공룡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바다공룡 워케이션은 다른 워케이션과 비교해도 프로그램 구성이 정말 알찼고, 바다공룡 직원들과의 교류 덕분에 더 친근함을 느꼈어요. 고성에서 찐친이 생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경남 고성은 타 지역에 비해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는 않지만, 바다공룡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가득 채울 수 있었어요. 여러분, 공룡하세요! 아, 그리고 고옥정 카페의 야경은 정말 최고입니다. 물멍과 항구뷰 워케이션,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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